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 전 생의 마지막에 무엇을 하셨나요? 기도를 하셨습니다.
"아버지, 만일 아버지의 뜻이면,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하여 주십시오."(눅22:42)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기도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기도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바쁜 일상에서 기도를 계획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 시간을 삶의 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즉시 순종하겠다는 마음 준비도 해야 합니다
. 기도의 수첩을 준비하여 기도 제목을 기록하고 응답을 점검하는 습관을 날마다 키워가야 합니다.
2. 기도로 자신의 감정을 압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 영혼은 감정이 메마르고 예민해지며 분노와 짜증이 수시로 폭발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매일 충분한 교제와 친밀감을 상실하면 주관적인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면서 화를 내거나 짜증 내지 않으셨습니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날마다 화를 내거나 분노의 노예로 사는 사람은 승리할 수 없습니다.
3. 기도의 짐을 짊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22:44)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의 짐을 지셨습니다.
복음전도자 레오나드레이븐힐은 “등이 굽더라도, 비웃음을 당하더라도 우리는 기도의 짐을 짊어져야 한다”라고 외쳤습니다.
존 낙스는 “기도하는 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한민족보다
강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대는 기도의 짐을 질 줄 아는 그리스도인을 필요로 합니다.
평생 기도훈련을 쌓지 못하는 사람은 결정적일 때 승리하지 못합니다.
오늘부터라도 기도를 계획하고, 감정을 압도하고
기도의 짐을 질 줄 아는 승리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