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회복의 목회

본문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존재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 속에, 이 땅위에 하나님 나라를 회복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 합니까?

 

1. 생명을 회복하는 것이다.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4:26)

에노스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인간들은 자신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서야 비로소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 앞에 나아갔던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자각에서부터

참 생명의 삶이 추구되기 시작 합니다.

 

2. 사랑을 회복 하는 것이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한 생명의 가치와 무게를,그가 누구이든 상관없이 내 생명의 무게

그리고 가치와 동일하게 존중 하는 행위입니다. 사랑에는 반드시 헌신과 낭비가 수반 됩니다.

경제 논리의 지배를 당하는 사람은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상실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사랑의 논리에 의해서만 회복 됩니다.

 

3. 울타리를 회복 하는 것이다.

울타리를 치는 목적은 무엇으로부터 보호 혹은 구별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속적 사고방식을 차단하기 위하여 울타리를 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주님께 속한 사람이 되는 것이요, 사고방식이 바뀌는 것을 의미 합니다.

내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주님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사고의 축이 옮겨지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의 울타리 안에서만 회복 될 수 있습니다.

 

4. 진리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값진 보석이라 할지라도 내 육체가 시신이 되어 관속에 드러눕는 날 나를

책임지지 못합니다. 나를 영원히 책임져 주실 분은 오직 영원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분만 참된 보석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대로 살기위해 애써야 합니다


5. 봉사를 회복하는 것이다.

봉사가 회복되는 곳에 진정한 기쁨으로서의 하늘나라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내가 봉사를 행하는 그 낮고 낮은 곳에 바로 그 곳에서 나를 섬기시는 주님께서 계십니다.

물이 낮은 데로 고여들 듯 주님은 은혜 역시 낮은 곳에 머물고, 오직 나보다 낮은 곳에 있는 자를

섬기는 것이 진정한 봉사입니다.

 

6. 자기부인을 회복하는 것이다.

자기만을 생각 하는 순간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하고 맙니다.

스스로 우리를 높이고 싶은 마음, 나를 내세우고 싶은 마음, 마구 교만 해지려는 마음을 부인 해야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16:24)

목회란 자기 부인을 생활화 시키는 것입니다. 봉사자를 양육하되 소리 없는 봉사자, 봉사를 다하고서도 자기를 그리스도

안으로 숨길 줄 아는 익명의 봉사자를 양육 하는 것입니다.

 

7. 선악과를 회복하는 것이다.

선악과를 회복 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선악과를 먹기만 하면 하나님 같이 될 것이라고 유혹했 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길 때에만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실 때만 하나님 나라가 회복됩니다.

생명의 회복도, 사랑의 회복도, 울타리의 회복도, 진리의 회복도, 봉사의 회복도, 자기부인의 회복도,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실 때에만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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