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성공한 목회란?

본문

교회의 존재 목적은 마태복음 2819-20 말씀대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교인 숫자가 많고 교회 건물이 크다 할지라도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제자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면 성공한 목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목회 성공은 영혼 구원에서 시작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온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끝까지 내 증인이 되어라라는 말씀으로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교인 숫자가 많더라도 그 교회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면 관리에 성공한

것이지 목회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구원받은 사람이 많다 할지라도 이들을 제자로 만들지 못했다면 역시 성공한 목회는 아닙니다.

제자는 예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순종과 섬김, 두 단어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단어가 예수님의 삶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를 만든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순종하는 사람, 이웃과의 관계에서는 섬기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 지식은 습득했지만 신앙생활에 이론만 있고 실천이 없다든가, 교회생활에 헌신과

희생이 없다면 제자가 아니라 학자를 키운 것입니다. 학자를 키운 목회는 성공한 목회가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 교회의 존재 목적이 상실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자체적으로 가치 없는 것이 가치 있는

것으로 주목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교회 성장을 지상목표로 삼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작은 교회가 진정한 교회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사이즈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큰 것이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면 큰 교회가 좋은 것이고,

교회가 작은 것이 도움이 된다면 작은 교회가 좋은 것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 존재 목적은 교회의 모든 일을 결정함에 있어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행사나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도 교회의 존재 목적에 비추어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진정으로 성공한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병호 목사 드림


HOM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