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내 삶에서 버려도 좋은 것은 무엇인가?

본문

코로나19는 이미 생태학자들이 인간이 이렇게 절제하지 못하고 살면 굉장한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 사건입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살 수밖에 없는 위기의 환경을 만났습니다. 그러면 이 위기의 때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과 사회의 전면적인 삶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위기 앞에, 죽음 앞에 우리의 삶에서 버려도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1.자신(인간)을 중심으로 보는 시선을 버려야 합니다.

나를 의지하면서 지내온 모든 것을 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만 사용해야 함을 아는 것입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시선으로 가족도 나의 일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보다 내 가족을 더 사랑하시며 더 잘 지키시며 보호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마음이 가벼워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벧전5:7)

 

2.성취의 욕망을 버려야 합니다.

인간의 욕망이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어도, 성취되는 것은 오직 주님의 뜻뿐이다.(19:21)

 

인간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 때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스스로 계획하지 않고 장래를 열어두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십시오.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주님께서 네가 가는 길을 인도 하실 것이다.(3:6)

 

3.재산에 대한 욕심도 버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미래가 불확실해지니 아이들을 위하여 안정적 수입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하며 걱정을 합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믿음보다는 인간이 만든 제도와 재물에 더 의존하려는 마음이 손실을 자초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크리스천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놓치지 않고, 인간적 세속적인 욕구를 자제하면서 순례의 여정을 계속하는 일은 늘 새로운 도전이자, 성취와 좌절의 반복입니다. 그래도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죄만을 제외하고는 우리와 똑같은 유혹 속에서 사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항상 용기를 줍니다. 예수님은 소망이요. 힘이요 방패요, 피난처이십니다.

 

[15]우리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할 수 없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모든 점에서 우리처럼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죄는 없으셨습니다. [16]그러므로 우리는 불쌍히 여기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받기 위하여 담대하게 하나님의 보좌로 가까이 나아갑시다.(4:15-16)

 

무엇보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하여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합시다.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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