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지금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의 힘이다

본문

주님은 우리에게 세 가지 자비를 익히라고 명하십니다. 한 가지는 

온갖 형태를 지닌 자비로운 행위이고, 다른 한 가지는 자비로운 말이고, 나머지 한 가지는 기도입니다.

 

행동이나 말을 통해 자비를 베풀 수 없을 때는 늘 기도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몸이 도달할 수 없는 곳까지 이릅니다. 코로나로, 장마로, 어려움이 많고, 너무나 이기에 밝고 몰인정한 

시대에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의 힘, 기도의 무기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우리가 사회에 바라는 근본적이고 알찬 개혁과 치유, 거듭남이 바로 기도에서 나옵니다. 깊이 병든 이 세상은 오직 하나님과 맺는 관계로서만 치유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사람들 안에 기도의 갈증을 일으키고 기도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보석상은 천 개의 유리구슬보다도 한 개의 다이아몬드를 더 소중히 여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는 말없이 기도로 사는 사람이 보석과 같은 사람입니다.

 

기도는 한마디로 하나님과 이웃과 자신에 대한 사랑을 배우는 

학교입니다. 기도는 많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친밀하게 자주 만나는 우정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기도는 이웃을 사랑하는 행위입니다. 기도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입니다. 날마다 사랑이 

가득한 기도에 충분히 젖어드는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기록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지 않았느냐? (11:17)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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