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어려울 때의 성숙을 위한 세 가지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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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을 성찰하고 진실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세 가지 결심을 세워 실행할 것을 나 자신에게 주문하고 성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1)날마다 새롭게 마음을 갈고닦는 노력을 하여 온유한 빛이 내면에서 흘러나오도록 노력합시다. 화가 날 때도 이럴 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셨을까?‘를 먼저 생각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잠시 기도합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옳게 다스리지 못해 그릇된 선택을 하고 나쁜 일에 중독되는지 안타까울 적이 많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어다보며 일기를 쓰고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사색과 명상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은 온유한 마음을 가꾸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2)날마다 새롭게 겸손의 덕을 실습하는 수련생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참된 겸손이란 삶에 대한 감사와 사람에 대한 예의를 충실히 지키며 어떤 경우에도 남을 무시하지 않는 따뜻함이라 여겨집니다. 온통 어둡고 비극과 불행만 가득 차 보이는 

세상, 우리가 곧잘 살고 싶지 않다고 푸념하고 불평하는 이 세상이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돌아가는 것은 어쩌면 별처럼 빛나는 겸손한 사람들이 어딘가에 숨어서 

그 빛을 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3)날마다 새롭게 말씨를 부드럽게 사용하여 듣는 이에게 기쁨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부드럽게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어떤 경우에도 흥분하지 않는 침착함과 절제의 덕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막말이 아닌 부드러운 말로 일관하는 사랑의 승리자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11:29)

 

우리는 다 실수를 많이 저지릅니다. 누구든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몸을 다스릴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3:2)

 

사랑과 용서와 기도의 일을 조금씩 미루는 동안 세월은 저만치 비껴가고 어느새 죽음이 성큼 다가옴을 항시 기억하게 하옵소서.” 아멘.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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