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영적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

본문

새는 날아다니고 물고기는 헤엄을 치듯이 우리는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영적 공동체를 세워야 합니다. 영적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세가지 신념이 필요합니다.

 

1. 영적 공동체는 성령의 사역이지 우리의 사역이 아닙니다. 우리의 역할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주로 지배하려는 마음을 포기하고 

물러서서 성령께 맡기는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성장은 신비입니다. 성장을 관리하려 하지 말고, 고개를 숙이는 겸손한 

자세를 취하십시오. 영적 공동체를 세우는데 가장 어려운 일은, 열심히 

하는 것을 그만두는 것입니다.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30:15)

 

2. 선을 위한 에너지이든, 악을 위한 에너지이든 우리에게 나오는 에너지의 질은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교제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거룩함은 숙련된 기술보다 더 중요합니다. 영적 공동체는 개인의 경건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 가운데서만 세워집니다.

 

3. 종종 깨닫지 못할 수 있지만 모든 욕망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갈망입니다. 바쁘고 분주한 삶은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도록 숨겨 버립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하나님을 제대로 맛보지 못해서 그보다 못한 것에 흥분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27:4)

 

영적 공동체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그다음 단계는 위의 세 가지 신념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를 확고하게 붙잡는 것으로 

기초를 놓는 것입니다.

 

교회의 목적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끄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그리스도를 비추어 주고, 우리 삶의 방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일은 하나님을 향해 여행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안에서만 일어납니다.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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