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뇌가 건강한 정서적, 관계적 기술과 견고하고 안정된 정체성을 가꾸려면 기쁨이라는 기초가 꼭 필요합니다. 그 기초는 기쁨이 풍성한 환경에서 옵니다.
기쁨이 결핍된 환경은 두려움과 불안을 낳습니다. 기쁨이 결핍된 환경은 우리를 막아 관계의 적절한 가치를 배우지 못하게 합니다. 기쁨이 빈약 하면 관계 기술 개발을 할 수 없습니다. 기쁨이 부재하면 고통과 쾌락과 감정을 내적으로 조절할 수 없기에 거짓 기쁨을 탐하게 됩니다.
거짓 기쁨을 탐하는 요인은 기쁨을 회복하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분노, 두려움, 슬픔, 수치심, 혐오감, 절망감 등 기본적으로 6가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행동, 사건, 경험, 사람, 약물 등 여러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행위 : 일, 행위, 인정, 완벽함 등의 거짓 기쁨은 성공적이고 유능하고 존경적인 인상을 풍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정받기 위한 행위는 일시적인 욕구는 채워질 수 있지만 결코 우리 뇌에 필요한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줄 수는 없습니다. 관계보다 결과가 더 중요해지면 피해가 발생합니다.
병적 의존 관계 : 병적 의존은 거짓 기쁨의 흔한 형태로 진정한 관계가 아니라 일종의 조종입니다. 진정한 관계가 없이는 기쁨을 키울 수 없습니다.
음식에 대한 애착 : 음식은 하나님의 참 좋은 선물이지만 거짓 기쁨의 출처가 되기 쉽습니다. 음식을 먹여 주는 사람이 정을 주지 않으면 위안용 음식이 되고, 음식에서 거짓 기쁨을 얻는 애착이 시작됩니다.
성에 대한 애착 : 성은 쉽게 거짓 기쁨으로 변질됩니다. 배우자와의 기쁜 관계를 떠나서 자꾸 오르가즘을 경험하면 성은 거짓 기쁨의 대용품이 됩니다.
술과 마약에 대한 애착 : 술과 마약은 기쁨이라는 기초가 결핍되었을 때 특히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거짓 기쁨은 쾌락을 유발하는 강력한 화학 물질을 뇌에 분비시킵니다.
거짓 기쁨이 하나님 및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쁨을 능가하면 우리에게는 거짓 기쁨의 대용품에 애착을 갖게 됩니다. 나의 기쁨은 어디서 옵니까? 내면 깊은 곳에서 우리의 간절한 소원은 기쁨의 정체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해답입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11-12) 이병호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