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무엇을 할까' 보다 '어떻게 있을까'를 생각하라

본문

우리는 살면서 무언가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주저하는 마음 때문에 좀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기(to do) 전에,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to be)를 생각하는 것, 그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무엇을 할까보다 어떻게 있는가가 더 중요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묵묵히 곁에만 있어 주는 것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은 가득 차오릅니다. 무리해서 무언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거기 있는 것만으로 당신은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 질문해 보십시오.

-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

- 어떻게 하면 남은 인생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까?

 

마더 테레사는 말했습니다.

저는 주님의 뜻을 그려 나가는 몽당연필입니다.

문제는 연필의 길이가 아니라, 그 연필로 무엇을 그리느냐’ 

입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과 사명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합니다.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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