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사랑하는 마음

본문

훌륭한 삶에는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사이의 차이는 쉽게 구분 되지 

않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역을

하면서 사명감 뿐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함을 보게 되었

습니다. 예수님은 사역하시면서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죄를 범한 사람들로 인해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연약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슬퍼하는 사람들과 같이 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할 제자들의 발을 씻기면서 끝까지 사랑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자신이 훈련하셨던 제자들이 마지막 자리에서 같이 기도하지 못하고 잠을 잘 때도 그들의 약함을 이해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떠난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품어 주시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영혼 구원의 사역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을 끝까지 섬기고 사랑할 힘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사역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을 기다려 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와 사랑을 주었음

에도 아픔을 주고 떠나는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영혼에 채워지게 될 때 비로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을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하였나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이병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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