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너의 죄를 고백하라(2019-07-21)

본문

우리는 죄에 대하여 정직하게 직면해야 한다. 사실 기독교야 말로 죄를 진지하게 다루고 죄에 대한 만족할 만한 치료책을 제시하는 이 세상의 유일한 종교다.

그리고 이 치료책을 누리는 길은, 병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고백 하는 것이다.

 

1. 우리는 죄로 인해 정죄함을 받았으므로, 죄 사함이 필요하다.

죄에 대한 성경의 가장 간단한 정의 가운데 하나는, “죄는 불법이다죄를 짓는 사람마다 불법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죄는 곧 불법입니다.(요일 3:4)

죄는 하나님이 알려 주신 뜻을 위반하는 것이며, 그분의 권위에 반역하는 것이다. 이러한 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유죄(3:19)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의로우신 분노와 심판아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이 죄를 사해 주실 때만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이 깨끗이 지워질 수 있으며, 하나님과 사귐을 회복할 수 있다.

 

2. 죄 사함은 하나님이 오로지 자기아들의 죽음을 근거로 우리에게 베푸시는 것이다.

우리는 이 아들 안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의 피로 구속 곧 죄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1:7)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26:28)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그분은 우리의 죄를 담담하셨다. 따라서 우리 각자는 우리 영혼을 위하여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있다.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해 죽임 당하신 흠 없는 어린양의 피로 죄를 씻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죄를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기위해 꼭 필요한 조건이다.

[8]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자기를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속에 없는 것입니다.

[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요일1:8-9, 새번역)

하나님이 주시는 죄 사함의 조건은 우리의 수많은 죄와 악함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한다. 먼저 하나님께 해야 하는 은밀한 고백이 있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0:8)

다음에는 사적인 고백이 있다 우리 죄가운데 일부는 하나님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즉 한 개인이나 두, 세 사람에게 범한 죄여서 그 당사자에게 고백해야 한다.

세 번째로 공적인 고백이 있다. 어떤 죄는 단체 혹은 공동체나 지역교회 회중전체에 범한 것이어서 공개적으로 고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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