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진정한 변화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본문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2:2)

 

절대 진리가 없다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과연 경험할 수 있을까?

혼자라면 불가능 하지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

혼자라면 불가능하겠지만, 함께 동역할 때 진정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의 위기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에서 시작된다.

진정한 변화를 추구하는 그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섬기는 종이 되어서 자신의 성공보다 이웃의 성공을 위해 희생하는 그 한 사람을 주님께서 원하신다.

 

그러면 변화가 이루어지는 단계는 어떠한가? 먼저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인으로 영접하면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주님의 사랑 앞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죄 문제 해결은 더 이상 가슴을 뛰게 하지 못한다. 특별한 기도응답을 경험해야 콘서트홀의 가슴 뛰는 열정과 감동을 누릴 수 있다.

기도응답이 많아진다고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응답 이후 자발성을 발휘하여 영혼구원하는 사역자로 헌신해야 한다.

헌신된 사역자만이 진정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각도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은 공평하신 분이시다. 모든 것을 한 사람에게 전부 주지 않으신다. 그래서 공동체가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를 붙잡으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신앙생활임을 깨닫게 된다. 사랑을 붙잡으면 미움을 포기해야 하고, 용서를 붙잡으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본질을 붙잡으면 빠른 성장을 포기해야 하고, 공동체를 붙잡으면 개인의 유익을 포기해야 한다. 진정한 변화는 변화의 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모시고 살 때 이루어진다.

 

예수 영접을 통한 죄 사함의 은혜, 기도응답의 간증, 사역자로 헌신, 그리고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 이것들이 내 삶에 습관처럼 반복될 때 진정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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