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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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려운 때에 제가 인생의 선배로서 젊은이들에게 몇 가지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진부한 잔소리로 여기지 말고, 사랑의 덕담으로 들어주시면 고맙고 기쁘겠습니다.

 

1. 여러분의 마음을 맑고 선하게 가꾸는 노력을 하십시오.

우리의 마음은 잘 부서지고, 빗나가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쉬우므로 매일 새롭게 마음을 다스리고 훈련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성경 책과 좋은 책을 읽으며, 기도도 하고, 일기도 쓰며 자신을 

돌아보며 내면의 양식을 공급해야 합니다. 이런 저런 일로 너무 바쁘고 기계적으로 움직이느라 마주할 수 없었던 마음을 향하여 마음아! 지금 어디 있니?‘하고 자주 물어보십시오. 잃었던 마음을 찾아 겸손하고 

성실하게 대화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내적인 충전을 매일의 의무로 

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2.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관리하는 노력을 하십시오.

시간이라는 선물을 잘 관리하기 위하여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것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것들을 잘 분별하는 지혜의 덕목이 필요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잘 분별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투리 시간도 잘 사용할 수 있으려면 때로 단호한 의지와 용기와 절제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시간을 날마다 새롭게 살아 뛰는 소금과 빛으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3. 여러분의 사랑을 넓혀가는 노력을 하십시오.

사랑의 속성은 한없이 크고 넓은데 우리는 너무도 좁고 근시안적 사랑을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만의 세계, 나만의 가정에만 갇혀 있지 

말고, 좀 더 시선을 넓혀 예수님처럼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모든 이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4. 일상의 삶에서 감사를 발견하는 노력을 하십시오.

감사는 나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희망의 시작이고 행복의 시작임을 

믿으십시오. 남이 나에게 해주길 원하는 것을 내가 먼저 실천하면 삶의 탄력이 생기고, 감사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아주 평범한 것, 사소한 것에 의미를 발견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 모든 관계가 회복

되고 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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