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구정을 맞이하며 다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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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어찌 이리 아픈 이들이 많고 슬픈 사연도 많은지요!

새해 1월이 지나고 2월의 구정을 맞이하며 다시 다짐해 봅니다.

 

새해엔 좀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

생각의 심연으로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그저 가볍고 안일하게 지나치다 보니 저의 삶도 깊이가 없어지기에 매사에 먼저 신중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겠습니다.

 

새해엔 좀 더 잘 보는 사람이 되자.

언제 어디서나 예민한 관심을 두고 제대로 잘 보는 사람이 되어야 애덕도 그만큼 잘 실천할 수 있기에 마음의 눈을 더 크게 뜨고 살겠습니다.

 

새해엔 좀 더 잘 듣는 사람이 되자.

때론 다른 이가 하는 말이 비위에 거슬리거나 마음에 안 들더라도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정성껏 잘 듣는 인내심을 키우겠습니다.

 

새해엔 좀 더 말 잘하는 사람이 되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배려의 말, 때에 맞는 말로 주위를 환하게 밝힐 수 있는 지혜를 청하여 뒷말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겠습니다.

 

새해엔 좀 더 잘 행동하는 사람이 되자.

잘 행동하는 사람이란 결국 선한 마음을 길들이며 사랑을 선택하는 노력으로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화할 수 있는 현명함을 지닌 것이 아닐까요?

 

다시 구정을 맞이하며 새해를 걸어가는 길 위에서 늘 같은 결심을반복하게 되더라도 새로운 옷을 입은 듯 설레는 마음으로 살 수 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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