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단순한 삶의 모습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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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권 41호                                                                                                   2017년 10월 8일

 

단순한 삶의 모습

 

 

그리스도인의 단순하고 풍성한 돌봄과 나눔의 삶을 주후 125년에 쓰인 그리스도인 철학자 아리스티데스는 이렇게 표현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겸손과 친절로 행한다. 그들 안에 거짓이란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은 서로 사랑한다. 그들은 과부를 멸시하지 않으며 고아를 슬프게 하지 않는다. 가진 자는 갖지 못한 자에게 아낌없이 나눠준다. 나그네가 눈에 띄면 자기 집으로 들여 마치 친형제인 양 그로 인해 즐거워한다. 그들은 혈육이 아닌 하나님의 영을 따라 형제간으로 자처하기 때문이다. 형제 중 가난한 자 하나가 죽어 세상을 떠난 것이 그들 중 누구에게든 눈에 띄면 힘닿는 대로 장례를 치러준다. 형제 중 아무나 메시아의 이름 때문에 옥에 갇히거나 박해 받으면 그들 모두가 그의 필요를 채워주며, 가능하다면 그를 구해 내는 일에 힘쓴다. 그들 중 궁핍한 자가 있는데 공급해줄 일용품이 부족하면 그들은 이삼일 간 금식을 해서라도 가난한 자에게 필요한 식량을 채워준다.”

 

기독교의 단순한 삶은 우리의 모든 소유를 선물로 받는 삶이다.

우리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삶이다.

우리의 모든 소유를 옳고 선한 대로 남에게 내주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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