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교회 사랑, 예수 사랑입니다

본문

교회를 어머니같이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자격이 

없다” (존 칼빈)

 

[1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6:17-18)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입니다.(1: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은 그리스도를 세우는 것이요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와 예수는 하나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교회는 영원히 승리합니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입니다.

 

교회는 혼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1:1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우리를 부르신 것은 공동체로 불러 주셨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먼저 가정으로 

부르셨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부르셨고, 교회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늘 공동

체로 부르십니다. 주기도문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기도합니다.

 

난 하나님과 관계가 바르니 교회 안 가도 믿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사랑과 섬김인데 

혼자서 어떻게 사랑하고 섬기나요? 그래서 가정 교회에서는 목장을 못 바꾸게

합니다. 왜 그럴까? 하나님은 우리를 고치실 때 갈등을 통하여 고치시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믿음섬김, 사랑, 헌신은 공동체에서만 자랍니다.

 

믿는 사람끼리, 좋은 사람끼리 큐티하고 성경공부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싫은 사람하고 매주 만나야 하고,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 하며, 상처 줘도 

미워하지 않아야 하고, 고집 세고, 교만한 사람도 용납하며 믿음이 자랍니다

이것이 공동체의 삶입니다.

 

성경공부한다고 믿음이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교인끼리 피상적으로 살면 편한데

그것을 신앙생활로 착각합니다. 구원받는 것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것

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데 그 교회를 무시한다면 주로 영접한 것은 

뭐란 말입니까? 주인으로 모셨다면 귀하게 대할 것입니다. 정말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셨다면 그분과 그분의 몸, 곧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계속 무시한다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절대 잊지 마십시오.

교회 사랑, 예수 사랑입니다. 예수 사랑, 교회 사랑입니다.”

                                                                                                      이병호목사 드림

HOM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