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반성문

본문

첫 번째, 감사에 대하여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은 쉽게 하면서도 진정 감사하는 사람답게 사람들을존중하고 예의 바르게 대하고 따뜻한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했음을용서해 주십시오.

 

두 번째, 용서에 대하여

순간마다 마음을 넓게 열고 신앙을 단단하게 하지 않고서는 그 무엇을

그 누구를 용서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자신도 실천하지 

못하면서 남에게 용서하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경솔함을 용서하십시오.

 

세 번째, 기쁨에 대하여

주위에 아픈 일, 슬픈 일로 인하여 마음에 여유가 없는 탓에, 웃는 일에 

인색하며 우울하고 심각한 표정을 지어 옆 사람을 불편하게 했음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네 번째, 인내에 대하여

삶의 길에서 필요한 참을성과 끈기가 부족하여 넉넉하고 여유 있는 따스한사랑을 나타내지 못했음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다섯 번째, 사랑에 대하여

때로는 육체적인 피곤함을 드러내고, 개인적인 감정이나 기분에 치우쳐 사랑 부족한 만남으로 상대를 서운하게 했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여섯 번째, 겸손에 대하여

겸손이 중요함을 잘 알면서도, 올바르게 겸손한 마음을 지니거나 겸손한 사람이 되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고백하며 용서를 청합니다.

 

일곱 번째, 기도에 대하여

평생 동안 누구보다 더 많이, 더 깊게 기도하는 삶을 선택해 놓고도 기도의 열등생입니다. 시간이 없어서가 아닌데도 기도의 시간을 충분히 떼어

놓지 못한 게으름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잘 해볼게요!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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