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예수님을 따라 가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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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32)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특별한 방법으로주님과 함께 하는 기간입니다. 기도로 금식으로, 또한 사순절은 예루살렘까지, 골고다까지 그리고 죽음에 대한 마지막 승리에 이르기까지 주님을 따라가는 기간입니다.

 

제 마음은 아직도 심하게 나누어 있습니다. 진실로 주님을 따르기 원하는 마음이 있지만 욕구를 따르려는 힘도 만만치 않습니다.특권, 성공, 사람들의 존경, 쾌락, , 영향력에 대한 소리가 

들릴 때 저는 솔깃해집니다. 저를 도우셔서 이 소리들에 귀먹게 하시고 좁은 길을 걸어 생명을 얻으라는 주님의 음성에 더 예민하게 하소서.

 

사순절이 제게 매우 어려운 기간이 될 것을 압니다. 살아가는 매 순간 주님의 길을 선택하는 기로에 섭니다. 제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생각을,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주님의 말을, 제가 하고 싶은 행동이 아니라, 주님의 행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과 장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저는 늘 저항합니다.

 

주님 언제 어디서나 저와 함께 하소서. 이 기간을 신실하게 살 힘과 용기를 주셔서 부활절이 왔을 때 주님이 저를 위해 준비

하신 새 생명을 기쁨으로 맛볼 수 있게 하소서.

이병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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