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삼상3:9)
1. 조용히 입을 다물고 사무엘처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기도하는 법을 배웁니다. 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림은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만 나오기 때문이다.(시62:1) 잠잠한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하늘의 지혜를 듣는 법을 배우십시오.
너희는 귀를 열고, 내 앞에 무릎을 꿇으라. 그러면 내가 너희 가운데 주님의 관점을 알고 인도함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시간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기도 가운데 우리는 신중히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며 우리를 성숙케 해주는 하늘의 지혜를 받습니다. 이러한 교제는 하나님과의 친교로 나아갑니다.
3.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교입니다.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종은 그의 주인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아버지 에게서 들은 모든 것을 너희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요15:15) 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 하고 말씀하셨다(출33:11)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이다.(요15:14) 함께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를 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우리는 해를 향하고 있는 해바라기처럼 수직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병호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