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우리의 '이긴 고통'

본문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지고 돌아가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의 죄와 그로 인한 고통과 죽음과 마귀를 

정복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긴고통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고통의 원인인 죄를 정복하심으로 우리는 고통의 결말이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있는 고통은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결론으로 우리를 이끌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선을 우리 안에 이루십니다. 우리의 고통은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고, 우리를 온전케 하고, 마침내는 완전히 자유로운 생명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가 됩니다.

우리의 고통에는 이렇게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끝이 좋았던 것처럼 우리의 고난과 고통도 

끝이 좋을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고후4:17)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5-37)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과 고통을 공감하시고, 고통 중에 있는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와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영원한 삶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거룩함을 이루어 가며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병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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