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하나님이 나의 최고!

본문

[1]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땅아, 기뻐하라. 바다의 섬들아, 즐거워하라.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두르고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이다.(97:1-2)

 

시편 기자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구름과 흑암속에서 보았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도 흑암 속에서 신앙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구름과 흑암은 절망이 아니라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가까이 대하게 되면 처음에는 마치 흑암과 

같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조명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계곡의 깊이는 산의 높이에 비례합니다.

 

성경을 유심히 보십시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던 제자들도 주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생명 되시는 주님을

알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6:68-69)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11:11-13)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깨닫는 순간 마음에서 흑암이 물러갑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확실히 알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이해가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는 때 주님이 나의 최고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병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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