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주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본문

"너는 가서 예루살렘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이렇게 외쳐라. '나 주가 

말한다. 네가 젊은 시절에 얼마나 나에게 성실하였는지, 네가 신부 시절에

얼마나 나를 사랑하였는지, 저 광야에서, 씨를 뿌리지 못하는 저 땅에서, 

네가 어떻게 나를 따랐는지, 내가 잘 기억하고 있다.'"(2:2)

 

처음에 가졌던 그 사랑처럼 지금도 주 예수님을 향해 차고 넘치

도록 사랑하십니까? 아니면 마음이 간교해져서 주님보다 더 사랑

하는 것이 생겼습니까?

 

주님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당신이 어디로 가든 걱정이 되지 않습

니까? 아니면 내가 받아야 할 존경과 영광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얼마만큼 헌신하고 봉사해야 하는지 저울질하고 있습니까?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2:4-5)

 

주님을 처음 그 사랑처럼 사랑하십니까? 자신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사랑이 식었다는 증거 중 하나는,

언제부터인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식었다는 증거 중 하나는,

언제부터인가 자신이 받을 영광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식었다는 증거 중 하나는,

언제부터인가 의심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식었다는 증거 중 하나는,

언제부터인가 대가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식었다는 증거 중 하나는,

언제부터인가 공평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첫사랑을 잃어버린 나의 영혼에 거룩한 슬픔이 있습니까?

주님을 향한 순결한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이병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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