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고도의 영적 훈련을 받은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에 의해 가능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삶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삶을 추구하고, 예수 중심의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섬기며, 가난한 자, 버림받은 자, 소외된 자를 섬기는 일에 헌신하며, 용기와 희생적인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 시키는 일에 헌신 해야 합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 “행함” 이전에 “존재”를 중시해야 합니다.
교회가 참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의 리더들이 참된 존재가 되어야 하고 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 하며, 지역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서 사역해야 합니다. 존재가 새로워지기 위하여 하루에 한 시간씩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 섬김의 리더십을 배우는 것 등 영적인 훈련과 외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영적인 삶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기도와 예배,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넓히고 사랑하는데 방해되는 것을 다루는 것 등, 영적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영적 훈련들을 거쳤을 때 우리는 비로소 이 세상에 진정으로 가치 있고, 도전을 줄 수 있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훈련과 부르심에 대한 확신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 문화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그 원인은 지나친 개인 주의와 세속 주의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말씀하시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몸으로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가져야 하며 그러한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을 훈련해 함께 삶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를 세워가야 합니다. 이병호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