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이것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살기

본문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만약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면,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많아야 한두 개쯤 되지 않을까요? 그 한두 개의 소중한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가 아니어도 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저만 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들은 굳이 내가 아니어도 됩니다

그런 일들은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할 것입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에 투자하는 겁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은 의외로 적습니다.

나밖에 할 수 없는 역할이나 사명감을 확실히 깨달은 사람은 

하나 같이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일의 우선순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에만

달려들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가 아니라 이것 아니면 

안돼 맞습니다. ’나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남편으로, 아비로, 목사로, 친구로,

스승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참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병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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