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가족 목장을 합시다

본문

최초의 교회는 가정이었습니다. 가정 교회에서 교회로서의 외적 고백은 

목장 모임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목장 모임은 하는데 왜 가족끼리는 

하지 않습니까?

 

한국 교회는 이제까지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교회 학교에 맡겼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신앙 교육의 일차적인 책임은 가정에 있습니다. 이제 무엇보다 성경적인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가족 간의 소통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크리스천의 가족도 각개 전투식 신앙생활을 합니다. 부모가 자녀들의 마음을 모르고,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모릅니다. 자녀와의 소통이 안 되는 가정, 오해 속에 상처를 입은 자녀들이 

많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가정 목장입니다.

 

* 가정 목장 순서

1>가족 식사 : 가족의 상황에 맞게 요리를 함께 준비하고 함께 정리한 후 

     가족 목장을 합니다.(다 믿는 가족이면 기도로 시작합니다.)

 

2>가족이 다 부를 수 있는 찬양을 합니다. 또는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합니다. (역할, 전체 진행, 찬양, 게임)을 미리 알려 주고 준비하게 합니다. 

    어린 자녀도 역할을 주어서 참여하게 합니다.)

 

3>나눔을 합니다. 한 주간 감사했던 일,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가르치지는 맙시다 공감 언어(그랬구나, 그랬군요.)

    감사 언어(그럼에도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것까지 감사)를 사용합니다.

 

    예)말하는 사람 : 한 주간 살면서 당신에게 감사한 것은 (이러한) 것입니다. 

     감사한 이유 : 그것이 왜 감사한가 하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듣는 사람 : 그렇게 말해주니 내 마음이 (평안해요.)

       (믿지 않는 가족이 있을 때는 여기까지만 해도 됩니다.)

 

4>주일 들은 말씀에 대해(또는 큐티한 것), 새롭게 배운 것, 깨달은 것 느낀 것, 

   이번 주에 어떻게 살아갈지를 나눕니다.

5>기도 제목 나눔 : 한 주간 있었던 힘들었던 일, 개인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6>나의 vip를 위해 일주일간 어떻게 섬겼는지 나눕니다.

(가족 중 한 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 목장을 실천함으로 주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병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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