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2018-09-16)

본문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2: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신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교인이 50명 정도 되는 교회의 중고등부 전도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설교했더니 교인들의 마음이 전도사에게로 전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담임목사님이 전도사님을 불러 교회에서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전도사님은 그 말을 듣고 담임목사가 그 정도밖에 안되니 참 불쌍하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당뇨 합병증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장로님 한 분이 전도사님을 찾아와 평생 잊을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전도사님이 우리 교회에 오시기 전에 우리 교회는 교인도 적고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평화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전도사님이 오신 후 그 평화가 깨졌습니다. 무능한 담임목사 한 분도 섬기지 못하고, 행복하게 하지 못하시는 분이 어떻게 불신자를 전도하여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는 좋은 목사가 되실 수 있겠습니까? 전도사님은 똑똑하기는 하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시네요.” 그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아 담임목사를 찾아가 용서를 구한 다음 그 교회를 떠나 개척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사회는 비판적이고, 부정적이고 말이 거칠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살펴봅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민혜숙

내가

나의 사랑으로 사랑했을 때, 참 많이 노력해야 했습니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하여

 

 

내가

나의 사랑으로 남편을 사랑했을 때, 참 많이 울어야 했습니다.

남편을 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사랑했을 때, 참 많이 화를 내야 했습니다.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한다는 욕심 때문에

 

 

내가

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했을 때, 참 많이 참아야 했습니다.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는 원리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을 하니 사랑하는 일이 쉬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일이 기쁨이 됩니다. 사랑하는 일이 감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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