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용서하는 법 (2017-06-25)

본문

제30권 26호 2017년 6월 25일

 

“용서하는 법”

 

 

용서를 가장 필요로 하는 대상이 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

가족은 혈연의 사랑으로 맺어진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깊은 만큼 상처도 쉽게 주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자녀가 부모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삽니다.

그러나 부모는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조차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상처를 구할 때 상처는 치료됩니다.

그런데 “내가 잘못했다. 용서해 다오” 한마디를 못 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용서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가 있고,

영적인 눈이 뜨여 자신의 잘못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용서를 빌수 있는지, 없는지를 보면 진정으로

예수를 영접했는지, 안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용서를 빌 때는 은혜롭게 받아 주어야 합니다.

아랫사람이 용서를 구하면 그 용기를 칭찬해 주고,

윗사람이 용서를 구하면 그 겸손함에 감사를 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해 주어야 합니다.

그때 용서하는 사람과 용서를 받는 사람 모두 진정한 자유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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