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신앙을 가지십시오.
부활신앙은 죽음을 극복하며 사는 믿음을 말합니다. 인간의 최대문제는 죽음이며 죽음에 눌려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기독교가 그 종교의 출발점을 예수님의 부활에 두는 이유는 죽음의 문제가 극복된 사건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인간의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믿게 하는 증거가 되었다고 믿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죽음을 격파 하였습니다
. 죽음을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죽음을 통과하여 다시 사는 영원한 생명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사셨으므로 우리도 다시 삽니다.
미국의 처방약의 경우 5천1백만명이 안정제를 쓰고, 2천 8백만명이 진정제를 사용하며 1천 7백만명이 자극제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얼
마나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 울고, 불안해하고, 어려운 압력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 결국 이런 인간의 고뇌들도 죽음을 바라보고 죽음에 눌린 자들의 숙명적인 불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트릿지 조류학 박사는 앵무새의 무서운 습관을 보고 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앵무새 새끼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새장에 넣었습니다.
이제는 앵무새의 노래를 날마다 곁에서 듣게 되었다고 기뻐하였습니다. 이튿날 어미 앵무새가 새끼가 있는 곳을 알고 먹이를 물어다 주었습니다.
소년은 먹이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고 더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새끼 앵무새는 죽어 있었습니다.
라트릿지 박사가 사인을 조사한 결과 어미 새가 독이 있는 산멀구열매를 갖다 먹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갇혀서 우는 새끼를 눈뜨고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죽음의 포로가 된 인간을 그 절망에서 해방시킨 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입니다.
무덤을 찾아간 막달라 마리아에게 “울지 말라 예수는 여기 계시지 않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죽음이 생명을 가두어 놓을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