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권 28호 2017년 7월 9일
“중독의 위험”
오늘날
사람들은 무언가에 ‘중독’된 채 살아간다.
특히 증오, 거짓, 욕망, 게으름에 중독되어 살아간다.
그렇다면 가장 ‘위험한 중독’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이기심’이다.
그렇다.
모든 사람을 ‘타인’으로 규정하며 사는
그 ‘차가운’ 악인 ‘이기심’
그것은 현존하는 가장 무서운 중독이다.
단테의 ‘신곡’ 지옥 편에
“우린 여기 오기 전, 타인의 불행에 눈 감은 자였소
우리의 관심은 내 행복뿐이었소
우린 그것이 이기심인 줄 몰랐소
우리가 타인의 불행에 눈 감으니
신(神)도 우리의 불행에 눈을 감았소”
이기심의 중독
그것을 치유할 방법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