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성령님께 진지하라(2019-05-12)

본문

성령님께 진지하라

 

<성령이 없을 때>

성령께서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를 통해 하시는 일에 대한 생생하고 도전적인 인식이 교회에 부재할 때, 기독교는 제도주의, 형식주의, 도덕주의, 전통주의로 변질된다.

 

<성령이 있을 때>

1. 성령은 하나님, 그분의 존재, 성품, 계획, 선하심, 은혜, 우리의 삶을 향한

뜻에 대한 진리를 가르치신다.

 

2.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신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우리의 마음이 본성적으로 이기심과 자만심 쪽으로 굽어 있었고,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에서도 어긋나 있었다.

그런데 성령께서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비뚤어진 내면을 바로 잡으신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그 다음 우리 각자 안에 내주하시며, 우리의 성품을 그리스도의 도덕적 형상대로 계속 고쳐 나가신다.

성령의 활동으로 새롭게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은 인식과 동기와 삶 전체가 초자연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 아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로운 차원으로 살아간다.

 

3. 성령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성령님은 우리를 믿음과 회개의 길로 인도하신다. 믿음은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께서 정말 실존하신다는 깨달음으로 시작하여, 이 깨달음을 주시는 분은 성령님 이시다.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들에 근거하여 앞을 내다보는 믿음이고 기쁨은 구주를 아는 지식과 구주와 함께 누릴 영원한 영광을 되새기는 믿음이며 회개는 과거의 오류와 잘못을 버리는 믿음이다.

 

4. 성령은 우리의 성품이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신다.

거듭난 사람의 제자도는 영적 아기의 상태에서 시작된다. 이제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장성한 모습으로 자라가야 한다.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야 말로 그리스도인의 분명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 하소서(139:23-24)

존 웨슬리는 말하기를 당신은 자신의 모든 잘못을 적나라하게 지적할 마음이 있는가?” 우리가 성령님의 사역에 진지하게 자신을 열어 드리면 우리를 죄와 싸우도록 인도하신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살펴 우리의 실상을 알게 하시고, 악에 대해 늘 깨어 기도하게 붙들어 주시며, 우리에게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은 갈망을 키워주시며 언제나 주님께 감사를 표현하게 하고 싶은 마음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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