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하나님의 인도와 안내(2019-06-02)

본문

하나님의 인도와 안내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면 만사가 형통하여 비기독교인과 달리 시련이나 고난을 당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가 섬기는 주님도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셨고, 하나님도 우리의 신앙 인격을 훈련하고 진리를 가르칠 목적으로 이따금 혹독한 시련을 허락하신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119:71, 개정)

 

하나님의 인도에 복종하는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당할 수 있다. 고난은 우리를 더욱 순결하게 하고, 강인하고, 정의로운 사람으로 성숙시킨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인격을 단련하셔서 그리스도를 닮게 하신다.

 

고난은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서 우리의 무가치함을 깨닫게 하고(마음의 겸손),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채 안일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분의 지혜를 알게 하며(생각의 겸손),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십자가의 고난을 달게 받으신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을 가르치고(영혼의 겸손),

어떤 대가를 따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기꺼이 복종할 수 있는 강인함을 심어준다(참된 능력의 겸손).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다른 사람을 최대한 유익하게 하고 나님을 최대한 기쁘시게 하는 것 이어야 한다.

하나님이 그 마음을 인도하고 보호하시는 사람의 삶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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