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우리교회가 변화되고 있습니다.(2019-07-07)

본문

사람이 변화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공동체가 변화된다는 것은 더 힘듭니다. 우리는 2016년부터 가정교회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말해 온 대로 가정교회 운동이란 신약 초대교회의 원형을 회복하자는 운동입니다. 초대교회는 대부분 가정에서 모인 가정교회였고

, 복음전도로 영혼 구원하는 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런 교회를 비전으로 삼아 우리도 교회다운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운동이 바로 가정교회 운동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운동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회,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초점이 맞춰진 교회를 세우는 일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실패해도 말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교회가 기대하고 소망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변화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변화: 전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에 성도들이 모셔 오려고 열심을 내고, 예수영접모임에 와서 영접하거나 세례를 받는 사람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열매가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목장 목장마다 매년 구원받고 세례 받고 성숙하여 주님의 제자가 되는 기쁨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째 변화: 리더쉽이 변하고 있습니다.

성서적인 리더쉽은 섬김의 리더쉽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섬기는 자가 위대하다고 가르치셨고 네가 나를 사랑하면 내 양을 치라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목회란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은 결코 성직자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사명이요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는 이런 사역을 하는 사람들이 높임 받고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 리더쉽의 본질은 전도하고 양육하는 리더쉽입니다.

이웃과 성도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구체적으로 섬기는 리더쉽이 참된 리더쉽입니다. 우리교회는 이런 리더쉽으로 서서히 변화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변화: 가정들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일찍이 가정 목회를 해오고 있었지만 가정교회를 하며 더 좋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위기의 가정이 화목해지고, 불신남편이 신앙을 갖게 되고, 문을 닫고 지내던 가정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들입니다. 주의 은혜 속에 온성도가 한 마음이 되어 많은 가정과 많은 교회를 살리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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